작성일
2021.04.15
수정일
2021.04.15
작성자
수학과
조회수
613

2021년 수학과 취업진로 인터뷰(교직-2)

2021년 수학과 취업진로 인터뷰


    

1. 현재 진로 선택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중학교 시절 담임선생님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아서 저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교사가 되면 힘든 형편에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교사를 희망하게 되었고, 어떤 과목의 교사가 될까를 고민하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학 과목의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2. 현 진로를 준비하면서 필요한 사항(자격증, 영어성적, 학교성적 등)이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교원 2급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수학과의 경우 1학년 성적을 총 산출하여 10% 이내 성적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직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을 주었고, 교직 과정을 마치면 교원 2급 자격증이 발급됩니다.

 

    

3. 지금 직업의 만족도는 높으신 편인가요? 그리고 장점과 단점을 꼽으라하면 어떤 게 있을까요?

 

직업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100점입니다.

장점은 많지만 세 가지 정도만 꼽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 계발이 곧 직업 전문성 향상이 된다.

2. 다수의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이다.

3. 출퇴근 시간, 방학 등 개인 시간이 많고, 직업과 생활의 균형이 아주 만족스럽다.

아직 뚜렷하게 보이는 단점은 못 찾겠습니다.

 

    

5. 취업 관련 꿀팁이 있다면?

 

수학교사를 희망하시는 분에게는 두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수학교사가 되고 싶은 동기가 분명한가?

교사는 미성숙한 많은 학생들과 소통을 잘 해야 하고, 뿐만 아니라 그들을 교육하여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선도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학생들을 책임지고 끝까지 잘 교육할 의지와 동기가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내가 왜 교사가 되려 하는가에 대해 분명하게 답을 하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수학임용시험이 참 쉽지 않은 시험이기에 기약 없이 오랜 시간 공부를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내적 동기를 가지고 계신다면 그 동기가 힘든 시기를 끝까지 견디게 해 줄 것입니다.

둘째, 수학 공부는 정석대로 하자.

제가 임용시험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은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수학 공부를 정석대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푸는 스킬을 익히기 이전에 기본서에 있는 정의, 정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활용하는 연습을 많이 하면 됩니다. 아주 단순한 원리이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기에 많은 분이 정확한 이해를 건너뛰고 강사들의 문제 풀이 스킬을 익히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런 식의 공부가 장수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풀 때는 이 문제의 바탕이 되는 정의, 정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문제의 조건과 더불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깊게 고민해보면서 푸는 인고의 과정을 거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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