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의 설립 목적은 대체로 세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둘째
셋째
본 학과에는 현재 320명의 학부생이 있으며, 매년 35명의 석사과정 대학원생과 26명의 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이 각자의 전공을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본 학과는 수학의 연구가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그 진로가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근래에 와서 대학의 증설에 의하여 학자로서 연구하교, 학생들을 가르칠 기회가 많이 생기게 되었다. 현재는 약 50여명의 본과 출신 학자들과, 본과 대학원 출신들의 학자들이 전국의 유명 대학 및 연구소에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근래 10년 동안 30여명의 본과 출신 학자들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호주, 카나다 등지의 유수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귀국하여 한국의 수학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그리고 30여명의 본교 출신 학생들이 현재 세계 각지의 일류 대학에 유학하여 훌륭한 수학자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다.
그 외에도 전국 각지의 중등학교에서는 200여명의 본과 출신 교사들이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여러 회사의 중견간부로 재직하고 있는 등 사회 전반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0년대의 학부 졸업생 동향을 보면, 매년 평균 7~8명 정도가 교직으로 진출하고, 15명 정도가 본교를 비롯한 전국의 대학원으로 진학하고, 5명 정도가 외국 유학을 택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금융, 보험, 증권 회사를 비롯한 여러 방면의 산업 현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정보화의 진전에 따라서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처리 방법이 창출되고 있어서 그 기초를 이루고 있는 수학의 수요는 나날이 증대 추세에 있다. 수학을 전공한 학생의 진로도 여기에 따라서 앞으로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과학이나 공학에 응용은 재론의 여지가 없지만, 사회과학인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등에 대한 응용도 나날이 발전되고 있다. 수학 연구자로서의 교수직, 연구소의 연구직과 같은 과거로부터 있어온 직업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과학과 관련된 수많은 직종들이 수학을 전공한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니엘, 벨이 말한 것과 같이 새로운 세기는 수학자와 과학자의 세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